코로나19 확진자(459명) 및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인(161명)의 다중오믹스 연구 자료와 인체 자원이 추가 공개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다중오믹스 자료, 임상 정보와 인체 자원을 연구목적으로 추가 공개·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생명‧윤리적으로 적법한 동의 절차를 거쳐 코로나19 확진자 459명과 백신 접종자 57명을 포함한 일반인의 임상 정보와 인체 자원이 추가 확보됐다. 특히, 백신접종자는 ▲1차 접종 전 ▲1차 접종 후 1주 후 ▲2차 접종 전 ▲2차 접종 후 1주 후 ▲2차 접종 후 4주 후 등의 백신 접종 전·후 등 5시점의 연구자료가 포함돼 감염에 의한 변화와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459명은 중증도에 따라서 경증(329, 72%)은 3시점에서, 중증(130명, 28%)은 ▲입원 시 ▲입원 7일 후 ▲약물 투여 전·후 ▲퇴원 시 등 최대 7시점에서 인체 자원을 추가 확보했다. 질병관리청은 수집된 인체 자원을 활용해 일반혈액검사를 비롯해 191개의 면역 인자(사이토카인) 및 다중오믹스 자료를 추가 생산했으며, 추가 생상된 자료에는 ▲전장유전체분석(WGS)
11월 17일에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으며, 대학별로 이루어지는 대학별 평가도 확진 수험생의 응시가 가능하다. 교육부는 수험생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역 관리를 통해 수험생의 대입을 지원하기 위해 위와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대응 2023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을 4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대학,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질병관리청과의 협의를 거쳐 이번 학년도의 대입 관리방향을 마련했으며, 유관부처와 협력해 방역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위한 방역 관리 방향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수험생도 수능 시험 당일 외출 허용을 받아 응시할 수 있으며, 외출이 어려운 입원치료 수험생은 의료기관 내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능 시험장에서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일반 수험생은 사전에 고지된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하고, 전년도 수능 때와 마찬가지로 1실당 최대 24명까지 배치될